리디

  가지에는 혈관에 좋은 안토시아닌 색소가 있습니다.  여름철 수분공급을 위해서도 많이 먹게 되는 오이,  그런데 가지의 수분 함유량은 무려 90% 이상이라고 해요. 수분과 영양이 풍부한 여름 대표 채소가 가지입니다.  중국의 4대 미인 양귀비는 가지로 기미를 없앴다고 해요. 미백과 기미를 없애는데 가지 팩을 이용했다고 해요. 과학적으로도 효과가 있다고해요. 가지의 루페올 성분이 피지 생성을 억제하고 염증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피부관리에 도움을 주는 식품인 가지 식용뿐 아니라 팩으로 활용해도 좋습니다.  양재중 셰프의 만능된장 레시피 보러가기. 만능 된장만 있으면 쉽고 간단하게 고급 중식집 맛을 낼 수 있는 가지볶음이라고 해요. 1. 흐르는 물에 가지 2개를 씻어주세요. 가지 2개의 꼭지를 제거하고 5등분해 5cm 길이로 잘라주세요. 가지에 간이 잘 배도록 밑간을 해주세요. 2. 가지에 소금 1작은술을 넣어주세요. 소금 뿌리고 2~3분이면 충분합니다.   3. 달군 팬에 식용유 5큰술을 두르고  밑간 한 가지를 넣고 볶아주세요. 가지는 익을수록 색이 투명해져요. 가지가 투명해지면 만능된장 3/4컵을 넣어주세요. 양념이 뭉치지 않게 골고루 볶아주세요. 출처: 알토란

 디즈니와 픽사 애니메이션 좋아하는 1인이에요. 요즘엔 영화관에서 개봉할 때 보곤하는데, 엘리멘탈은 별루 재미없을 거 같아서 안보는데 사람들이 모두 내용이 엄청나고 감동적이라고 해서 내리기전에 서둘러 보고왔는데요. 와 저도 두번이 눈물이 주르륵 나오더라고요. 하나는 좋아하는 사람이 사라져서, 하나는 부모님과 앰버의 관계에서 마지막에 아빠의 말에 감동을 받아서 눈물이 나오더라고요. 다시 한 번 더 보고싶은 영화, 디즈니 플러스 보고있다면 엘리멘탈 올라오면 또 무한 반복할 수도 있어요. 디즈니 플러스 볼때 맨날 애니메이션 무한으로 봤는데 영어가 늘지는 않더라고요. 제작자의 의도가 담긴 엘리멘탈 알고 있으셨나요? 이민자의 생활을 녹여낸 애니메이션이라 아마도 우리나라에서 더 인기가 있는 듯해요. 왜냐하면 앰버가 아빠를 아슈파라고 부르는데, 이는 아빠라는 발음에서 따온 거라고해요. 그리고 불 속성인 앰버 가게에 있는 환풍기는 한국의 고깃집 환풍기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고해요. 세번째 이유는 불이 사는 빌딩을 자세히 보면 우리나라의 솥과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네번째는 물 속성인 웨이드가 숯을 먹는 장면이 있는데 한국계 감독인 피터손의 아내가 한국음식을 먹었을 때의 반응을 애니메이션에 반영한거라고해요. 이 내용을 알고 봤다면 더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었을 거 같습니다.  아직 안보셨다면 엘리멘탈 보는거 추천합니다. 이제 막 내릴때가 된거 같더라고요. 일요일은 엄마와 함께 미션 임파서블 보러 갔다오려고요.

 그리고 오늘, 우린 스볼베르에서 그토록 꿈꿔왔던 북부의 찬란한 빛. 오로라를 기대해 볼 예정입니다.  우선 소볼베르에서 묵을 캠핑장으로. 캠핑장까지 2시간 42분 소요.  브레이크도 밀리는 눈 덮인 도로. 눈 사이를 뚫고 출발해 보는데 주차장 밖 도로는 더욱 흰색. 도로선도 아예 안 보여서 우선 앞차를 기준으로 달려보기로. 한층 거세진 북부의 눈보라,  큰 차가 지나갈수록 시야가 차단되네요. 해와 눈, 침엽수림이 어우러진 운치 있는 북유럽의 풍경,  그리고 신기하게도 눈 내리는 하늘에 떠 있는 밝은 해  잠시 긴장을 내려놓고 풍경을 감상해 봅니다.  눈보라 속 얼어붙은 듯한 해. 형들 맘에 쏙 든 균상의 시적 표현.  해가 나서인지 조금씩 녹아드는 도로. 왠지 험난한 항해를 하고 있을 것만 같은 느낌, 눈보라와 겨울 바다가 만나니 꽤나 강력해진 비주얼,  겨울 바다를 따라 달리다 보니 마주하게 된 현수교. 바다를 가로지르는 이 현수교는  로포텐 제도를 잇는 가교입니다.  드디어 로포텐 제도로! 다리의 끝에 다다를수록 로포텐 제도에 가까워지는 중. 현수교를 지나 해변을 따라 달리면 드디어 로포텐 제도 입성. 이 표지판은 노르웨이 경관 도로 표지판으로 눈때문에 경치가 안보인다는  눈 앞에 펼쳐진 하늘은 4형제가 그토록 바라온  오로라를 기대하게 하는 맑고 푸른 하늘. 해가 뜨니 비로소 보이는 뷰. 아름다운 로포텐의 설산 풍경.  익스트림 스키 타는 애들에겐 최고인거 같다고. 깍아지른 듯한 산이 많은 로포텐 제도는  극강의 스릴을 즐기는 익스트림 스키어들에겐 최고의 장소라고 하네요.  봄까지 스키를 탈수 있는 최고의 환경. 빼곡히 서 있는 나무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창밖은 화이트 크리스마스 그렇게 아름다운 북부의풍경을 감상하니 배가 고파온다고.  한참만에 나타난 주유소에서 뭐라도 먹고 이동하기로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이면서 나라를 팔은 매국노들도 있지만, 하무 연고 없는 한국의 광복을 위해 목숨을 바친 푸른 눈의 독립운동가가 있습니다.  1949년 주미한국대사관을 나서는 한 80대 미국인으로 기자가 노인에게 질문을 합니다.  그는 도대체 누구이기에 한국 땅에 묻히길 원한 것일까? 한국의 독립과 문명화를 위해 일생을 바친,  호머 헐버트. 1882년 조선과 미국 수교 체결을 했는데,  조미수호통상조약,  미국이 궁금했던 고종, 미국을 살펴보고 오라며  외교 사절단인 보빙사를 파견합니다.  1883년의 미국은 언빌리버블이죠. 이미 몇년 전 발명된 전구, 가로등을 보고 놀라고,  엘리베이터 보고 놀라고,  미국에서 보고 온 것을  고종에게 보고한 사절단, 그리고 가만히 듣던 고종은  미국을 배워야 해! 한국 최초의 근대식 공립교육기관인 육영공원을 설립합니다.  영어로 수업을 하기 위해 미국에 연락을 합니다. 영어 교사를 보내달라고 요청하죠.  그렇게 오게 된 호머 헐버트. 열정적으로 학생들을 교육했지만, 영어 수업의 한계를 느꼈다고 해요. 효율적인 수업을 위해서는 직접 한국어를 배워야겠다며,  그때부터 한국어 배우기를 시작합니다.  3년 만에  한국어를 마스터합니다.  하지만 호머 헐버트는 3년 만에 한글로 교과서를 제작하고 조선인에게 세상을 알려주기 위해  세계 지리 지식과 문화를 소개하는 책  사민필지를 씁니다.  사민필지는 미국인 선교사 호머 헐버트가 세계 각국의 산천, 풍토, 정령, 학술등을 소개한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교과서에요. 그의 그치지 않는 한글 사랑,  잘 활용되지 못함을 안타까워 한 호머 헐버트,  한글 활용을 위해 만든 띄어쓰기, 쉼표,  마침표를 직접 제안하고 도입했다고 해요. 노래도 서양식 악보로 기록, 조선이 일제로부터 위협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