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멘탈 보고 온 늦은 후기.

 디즈니와 픽사 애니메이션 좋아하는 1인이에요. 요즘엔 영화관에서 개봉할 때 보곤하는데, 엘리멘탈은 별루 재미없을 거 같아서 안보는데 사람들이 모두 내용이 엄청나고 감동적이라고 해서 내리기전에 서둘러 보고왔는데요.

와 저도 두번이 눈물이 주르륵 나오더라고요. 하나는 좋아하는 사람이 사라져서, 하나는 부모님과 앰버의 관계에서 마지막에 아빠의 말에 감동을 받아서 눈물이 나오더라고요.

다시 한 번 더 보고싶은 영화, 디즈니 플러스 보고있다면 엘리멘탈 올라오면 또 무한 반복할 수도 있어요. 디즈니 플러스 볼때 맨날 애니메이션 무한으로 봤는데 영어가 늘지는 않더라고요.

제작자의 의도가 담긴 엘리멘탈 알고 있으셨나요?

이민자의 생활을 녹여낸 애니메이션이라 아마도 우리나라에서 더 인기가 있는 듯해요.

왜냐하면 앰버가 아빠를 아슈파라고 부르는데, 이는 아빠라는 발음에서 따온 거라고해요.

그리고 불 속성인 앰버 가게에 있는 환풍기는 한국의 고깃집 환풍기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고해요.

세번째 이유는 불이 사는 빌딩을 자세히 보면 우리나라의 솥과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네번째는 물 속성인 웨이드가 숯을 먹는 장면이 있는데 한국계 감독인 피터손의 아내가 한국음식을 먹었을 때의 반응을 애니메이션에 반영한거라고해요.

이 내용을 알고 봤다면 더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었을 거 같습니다. 

아직 안보셨다면 엘리멘탈 보는거 추천합니다. 이제 막 내릴때가 된거 같더라고요. 일요일은 엄마와 함께 미션 임파서블 보러 갔다오려고요.